고용보험 실업급여 신청조건 자진퇴사 확인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제 위축이 지속되면서,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신청 조건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진퇴사를 포함해 실업급여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용보험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비자발적인 사유로 직장을 그만둘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퇴직자의 생계를 돕고 재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어, 개인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 수당으로 나뉩니다.

• 구직급여는 재취업 준비 중인 기간 동안 생계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취업촉진 수당은 재취업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며, 직업훈련 지원금, 이주비, 광역 구직활동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고용보험 실업급여 신청 조건

기본 조건

• 피보험 기간: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개월 중 합산 180일 이상
• 퇴사 사유: 권고사직 또는 기타 비자발적 퇴사
• 구직 의지: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어야 함

자진퇴사의 경우

 

 

자발적인 퇴사는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를 받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수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이나 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회사에서 휴직이나 휴가를 허용하지 않을 때
•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업무 지속이 불가능할 때
• 퇴사 직전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경우
•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을 경험한 경우
• 사업장 이전으로 인해 출퇴근 왕복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게 된 경우

 

이러한 조건들은 비자발적 퇴사와 유사한 상황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해당되는 경우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용직 근로자의 신청 가능 여부

 

일용직 근로자도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피보험 기간이 180일 이상일 것
• 신청 전 한 달 동안 근로일 수가 10일 미만일 것

지금까지 실업급여 신청 조건과 자진퇴사의 예외적인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조건에 해당되는 분들은 정확히 확인하시고, 지원 가능한 혜택을 활용하여 재취업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